나스닥과 코스피의 관계는 운명 공동체? 나스닥이 오르면 코스피도 오른다? 낭설이 너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스닥과 코스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자, 가시죠!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은 별개
NASDAQ과 KOSPI의 움직임에는 강한 결합이나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주식 시장은 경제 상황, 정치적 사건, 글로벌 시장 역학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흔히 한국 경제가 미국에 종속되어 있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별개의 시장이라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무역수지만 가지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대미 무역에서 한국이 무역수지가 흑자이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적자일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간 금리격차에 의한 자본이동현상 또한 고려해야할 요소이죠. 그때문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덩달아 국내 금리도 같이 오르는 것입니다. 외국 자본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죠.
미국의 경제상황이 좋을 때 한국의 경제상황 또한 덩달아 호재가 터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미국의 나스닥 지수와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반드시 동반 상승하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다양한 변동 요소가 있기 때문이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글로벌 경제 요인
NASDAQ과 KOSPI는 모두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일부이지만, 둘 사이의 상관관계는 더 광범위한 경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화나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건은 두 지수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여전히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즉, 그 주요 사건이 두 지수 모두에 양향을 미칠 수 있을만한 재료가 되냐 안되냐의 차이입니다.
다각화 이점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달성하기 위해 연관성이 높지 않은 자산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스닥과 코스피는 강하게 결합되어 있지 않아 투자자들이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분산화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주식시장이 동반 상승, 동반 하락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두 시장에 적절히 자산을 분배함으로서 분산투자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헷징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연구 및 분석
투자자와 분석가는 회귀 분석과 같은 정량적 방법을 사용하여 이러한 지수 간의 관계를 보다 자세히 조사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특정 기간에 걸쳐 잠재적인 패턴이나 상관 관계를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일반적인 합의는 관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즉 차트만 가지고 이 두 지수의 패턴을 정량화하여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패턴을 참고할만한 주요 사건들은 있습니다. 여러 전쟁과 오일쇼크와 같은 사건들을 전후로 주식시장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는 차트를 분석하면 유사한 흐름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세상사 내 생각대로 흘러가나요.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다방면으로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투자의 세계입니다.
결론
요약하면, NASDAQ과 KOSPI는 모두 중요한 주가 지수이지만 강력하고 직접적인 결합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이들의 움직임은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투자자와 분석가는 종종 투자 전략에서 이들을 별도의 개체로 간주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이 점을 유념하여 이 두 지수가 결코 같이 움직이는 것이 아님을 전제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